이강덕 시장, 토요일 휴일 하루 방제현장에서 구슬땀
[일요신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휴일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24일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북구 흥해 학천리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찾아 방제사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사고예방과 철저한 방제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현재 시 전역에 걸쳐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구역을 3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직영방제단 40명과 포항시산림조합을 비롯한 25개업체에서 일 600여명을 투입하여 3월말까지 방제완료를 목표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60% 정도의 방제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방제작업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산속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 추위를 견디며 땀흘려 일하는 작업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좁은 국토에서 재선충병을 제때에 방제하지 못하면 한 순간에 산림이 황폐화 되므로 오는 3월말까지 관계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방제에 임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작업 시 산불예방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