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지난 23일 인천도시공사와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업무 추진을 위한 연찬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양 기관 우수시책 공유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기법 및 인력 교류 ▲효율적 감사업무 수행을 위한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하고 청렴도 동반상승과 감사업무 선진화 등 공기업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마일리지제, 청렴의 날 운영, 예산집행 적정성 상시모니터링, 부패행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2013년과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사는 올해에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 달성과 ‘강한 공사 따뜻한 공사 구현’을 위해 계약업무처리과정 모니터링, 부조리신고 익명성 강화, 부패유발 관행 및 제도 혁파, 노사합동 청렴 캠페인, 인사청탁행위 근절을 위한 감찰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문경복 감사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부패 방지 및 청렴도를 향상시켜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