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송 사회복무요원.
[일요신문]김포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김송((30)씨가 지난 28일 발표한 경기도 초등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인 교육대학교 졸업 후 29살의 늦은 나이로 김포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 온 김씨는 휴무일 및 퇴근이후 시간 등을 이용해 도서관을 찾아 시험을 준비한 끝에 2015년도 경기도 초등임용 선발고시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평소 성실한 근무태도로 주위의 신뢰를 얻고 탁월한 업무처리능력과 솔선수범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도 알려졌다.
김포시 노순호 안전총괄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업무태도와 책임감이 다른 동료들에 귀감이 돼 사회복무요원에게 특별휴가를 시행했다”며 “ 다른 사회복무요원들도 자기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