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경을 비롯해 유이, 최우식, 임슬옹, 표민수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극중 도도희 역을 맡은 유이는 “4%가 넘으면 호경 역의 이수경과 CJ 사옥 앞에서 댄스를 추겠다”며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자 이수경은 입을 삐죽 내밀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태도 논란을 야기했다.
사진=이수경. CJ E&M 제공
또한 이수경은 유이가 “촬영이 없던 1월 1일에도 촬영장에 나가 이수경과 함께 있었다”고 말하자 양손을 가로질러 X자를 그려 오해를 사기도 했다.
특히 이수경은 이날 진행을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가 애교를 보여 달라는 부탁에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지자 놀랐다며 괴성을 질러 좌중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최우식에 대해서도 이수경은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대해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온라인 연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