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지난 31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호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46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국은 연장선에서 아쉽게 실점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지만 손흥민의 인상적인 활약은 해외 전문가 및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손흥민의 골은 한국 아시안컵 역사상 100번째 골. 0-1로 뒤진 후반 46분,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뽑아낸 골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인터넷 게시판 전문 번역 사이트인 가생이닷컴은 손흥민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손흥민은 아시아의 에이스다”, “어째서 일본에는 손흥민 같은 스트라이커가 없는 건가” “손흥민이 아시아의 슈퍼스타가 되어 더욱 활약했으면 좋겠다” “끈질기다, 이 상황에서 골을 넣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잘 싸운 태극전사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바른 길로 계속 가야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