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통영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설날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시 활동에는 특별지도단속반 및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4개반 9명이 참여하며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기타식품판매업소,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이 점검 대상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 지원위주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전통시장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통영시관계자는 “이번 합동감시에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이 중대한, 국민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고발을 병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