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일 오전 10시부터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설날 음식 만들기 체험 및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진주시)
[일요신문]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3일 오전 10시부터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설날 음식 만들기 체험 및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명절음식문화와 전통예절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문화의 다양성 존중과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전통요리 강사로부터 설 음식인 만두와 삼색전 등을 배워서 직접 만들고 올바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친척 응대하는 법 등 예절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전통음식문화와 생활풍속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족 간에 소외감을 덜 느끼고 화합을 도모해 즐거운 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