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단체들이 이천시지방의회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 시민단체(설봉포럼, 경실련, 환경운동연합)들이 일부 지방의원들의 자기 이익 챙기기 심각성을 제기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4일 이천시의회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 지역사회에서 지방의회 의원들이 자기 지위를 이용해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들이 얼마나 부끄럽고 추한 일 인가를 절실히 깨닫도록 투쟁 할 것 ”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1월 22일 사안의 심각성과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 하고 논란의 당사자들이 어떤 대응으로 시민들 앞에 대응 할지에 대해 주목하며 시민 단체의 대응 강도를 조정하기로 했으나 성명서가 공개된 이후에 논란의 당사자중 일부가 납득할 만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 졌지만 여전히 공개 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며 여론의 방향 및 시민단체들의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 시민단체들의 공동대응은 특정인을 주목해 인신공격을 하려는 것이 아니며 시민의 손으로 뽑아준 지방의회 의원인 만큼 그들에 대해 관심과 격려 뿐 아니라 날카로운 지적도 필요하다”고 밝히고 “자신들의 민낯이 드러난 것에 대해 부끄럽지 않게 여기며 뻔뻔한 모습으로 일관 한다면 시민단체들의 보다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천시민단체들이 이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있다.
이들 단체는 불법 해당의원은 이천경찰서에 형사고발조치 하고 비도적적 행위와 처신에 대한 의원들에 대해서는 의회와 개인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과하고 떳떳하지 못하게 얻은 이익이 있다면 사회에 환원하는 절차까지 이르도록 지속적으로 공동대응 할 예정이다.
유인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