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예인 농구팀 아띠(위쪽)와 더 홀(제공=한스타미디어)
이날 열릴 첫 번째 경기는 3연패를 기록하며 첫승에 목마른 아띠와 개그맨 연합팀 더 홀이 승부를 겨룬다.
아띠는 3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더 홀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아띠의 민서연 코치는 “연이은 패배로 멤버들이 힘이 빠져 있는건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더 홀의 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채경선은 “경기를 할수록 승부보다는 즐기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고 있다. 관중들을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레인보우 스타즈의 정진운(왼쪽)과 훕 스타즈의 노민혁 (제공=한스타미디어)
뒤이어 열릴 두 번째 경기는 3연승의 레인보우 스타즈와 2연승의 훕 스타즈의 맞대결이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양 팀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레인보우 스타즈의 2AM 정진운은 ”전 경기 승리를 노린다”고 밝힌 바 있다.
훕 스타즈 역시 아띠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준 바 있기에 양 팀의 경기는 가장 치열한 공방전이 될 전망이다. 3라운드에서 MVP를 차지한 레인보우의 정진운과 훕 스타즈의 노민혁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5일 열릴 4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는 진혼(1승1패)과 우먼 프레스(2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멤버들의 신장이 극명하게 차이난다. 진혼의 평균신장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여하는 7개의 팀 중 가장 큰 186.4cm이다. 반면 여자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우먼 프레스는 가장 작은 174.6cm다. 무려 11.8cm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우먼 프레스는 불리한 신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력에 의한 속공과 뛰어난 외곽포를 주무기로 첫승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진혼은 에이스 신성록이 불참하는 대신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최현호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진혼의 이상윤은 “최현호는 193cm의 큰 키 뿐만 아니라 핸드볼 선수 출신다운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또한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정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