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일대 시설물에 대한 탐방객의 출입을 5일부터 통제하기로 했다.
출입 통제가 이뤄지는 곳은 저수지 제방둑길 탐방로와 람사르문화관, 생태학습관 등이다.
특히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주남저수지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입구에서 사전 방역을 펼치는 것 외에도 주요 탐방로와 생태학습관 등에 발판 소독조 16곳을 설치해 AI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5일부터 탐방객 방문통제를 안내하기 위해 주남저수지 주요 지점에 철새 감시원 10명을 배치했다. 또 저수지 입구 등 10곳에 현수막을 내걸어 주남저수지 탐방 폐쇄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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