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고장, 봄을 알리는 연분홍 꽃망울 활짝
[일요신문] 복숭아의 고장 경산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사꽃이 겨우내 움추렸던 연분홍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 김운태(52)씨 농가의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1월말부터 피기 시작한 복사꽃이 만개해 분홍빛 화사함으로 눈이 호강한다는 복사꽃을 구경하기 위해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곳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노지보다 70여일 앞서 4월 20일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