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건설비보다 30% 저렴…소음·먼지 없어 친환경
두 건물은 현재 이 회사가 제작한 3D 프린터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작품으로, 사용된 프린터는 지난 수십 년간 3D 프린터를 개발해온 마이헤가 개발한 높이 6.6m, 너비 10m, 길이 40m의 3D 프린터였다.
3D 프린터로 건물을 지을 경우 이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건설비가 그렇다. 별장의 경우, 건설비는 16만 1000달러(약 1억 7000만 원)면 충분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드는 건설비보다 30~60%를 절약한 것이었다. 또한 시간도 50~70%가량 절약되었으며, 인건비의 경우에는 50~80%가량이 절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고, 소음과 먼지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