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한의원네트워크 한방카 전국 88개 이용 가능
자동차보험한의원네트워크 한방카에서 교통사고 후유증 등 사고 후 치료 혜택 받을 수 있어
[일요신문] 최근 경찰청이 제한속도 하향사업을 실행한 구간에서 표지판 설치 이후 교통사고 발생은 18%, 교통사고 사상자는 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청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업구간에서의 평균 주행속도는 3.5km/h 밖에 줄지 않았지만 표지판 효과로 교통사고 발생은 크게 감소했다는 결과이다.
제한속도 감소폭이 클수록 사상자 감소율이 상승했는데 시속 30km를 줄인 구간(50곳)의 사상자 감소율은 35.1%에 달했다. 또한, 시속 20km를 내린 구간(36곳)의 감소율은 33.9%였고, 시속 10km를 줄인 구간(32곳)의 감소율은 12.8%였다.
이와 같은 경찰청의 노력에도 도심 속 교통사고로 인해 통증 환자들은 여전히 그 후유증을 겪고 있다. 교통사고로 겪는 교통사고후유증은 보통 급정거나 차의 추돌사고로 인하여 순간적으로 심하게 목과 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앞으로 꺾이면서 발생하는 인대의 손상, 늘어남으로 잘 일어난다.
한의원에서는 우선적으로 어혈 제거하는 한약과 약침 처방
자동차보험한의원네트워크의 신천역점 ‘좋은아침한의원(송파구 잠실동)’의 임경남 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어혈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원래 평상시 경추에 퇴행성 변화가 있는 사람이나 늘어진 인대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경추 부위 인대의 손상이 더욱 심해진다”고 지적한다.
임경남 원장은 “이때 엑스레이 상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목이 삔 듯한 느낌, 목이 죄는 듯하고 불편한 느낌, 두통이 동반되는 것이다. 게다가 목이나 팔이 저리기도 하고 현기증이나 메스꺼움도 나타난다”며, “이처럼 보이지 않는 통증으로 고생을 하다가 뒤늦게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보고 우선적으로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과 약침을 처방하여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지속되는 통증은 한약과 봉독약침으로 효과
한의원에서 시술하는 약침은 대한약침학회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것으로 환부에 주사하여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자연재생능력을 극대화시키며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약침치료와 함께 허리나 목, 무릎 등 어혈과 담음으로 막힌 기혈을 뚫어주는 침 치료로 빠른 치유를 얻을 수 있다.
임경남 원장은 “특히 봉독약침은 교통사고후유증으로 크게 골절이 생기거나 신경학적 손상을 입은 경우, 크게 타박을 입었을 경우에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강화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 한의원에서 받는 치료에는 자동차보험 적용이 되어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이 없다. 한편, 2015년 2월 현재 전국 88개 한의원이 가맹되어있는 한의원 네트워크인 ‘자동차보험한의원네트워크’는, 아직도 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한의원에서도 보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현실을 깨고 한의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보험한의원네트워크인 한방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전국 지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가맹을 원하는 한의원은 전화문의를 통해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