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지난 4일 대전시에서 개최된 ‘제1회 착한가격업소대상’에서 울주군 소재 ‘효정밥상’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울산의 5개 업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울산시장상은 중구 ‘선경이용원’, 남구 ‘다우촌(삼겹살)’, 동구 ‘백옥세탁소’, 북구 ‘도원(중화요리)’ 등 4개 업소가 선정됐다.
효정밥상은 간장게장 및 생선정식 6,000원, 된장찌개 4,000원, 추가 공기밥 무료, 인절미 제공 등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맛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시는 오는 3월 시민아카데미에서 표창 전수할 예정이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에 걸쳐 추천공모, 민관 합동실사 등을 거쳐, 이번에 제1회 착한가격업소대상 시상 업소(전국 24개 업소)를 선정했다.
행정자치부는 2011년부터 개인서비스업소 중 차별화 된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를 발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6,536개, 시에는 113개 업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2014년 지방물가안정 유공자 표창’에서는 중구 소재 ‘다원정(오리불고기)’이 선정돼 부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