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가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하는 등 민선6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수원시는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예고를 통해 승진대상자 134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민선6기 조직개편, 공로연수, 장기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한 결원 요인에 대한 승진인사는 오는 17일자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민병구 일자리창출과장의 4급 승진과 이성률 성과관리팀장 등 19명이 5급 승진을 6급 52명, 7급 57명, 8급 5명 등이 승진할 예정이며 구청 승진인사(49명 : 7급 20명, 8급 29명)도 함께 단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승진 대상자는 서열, 업무추진능력, 책임감,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 등을 감안해 결정됐으며, 일부 분야는 다면평가를 통해 능력과 역량을 고루 갖춘 사람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가 오랫동안 묵묵히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장기 근속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소수직렬을 안배하고 열심히 일하는 대상자를 발탁하는 등 인사의 균형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승진인사에 이어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빠른 조직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