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등 비상진료체계 가동으로 시민불편 해소
이번 비상진료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우선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지역 내 보건소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1개 응급의료기관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47개소도 응급 진료체계를 갖추고 병원 실정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비상진료에 나선다.
아울러 각 지역 의원과 치과의원 3,337개소는 지역실정에 맞게 의사회 등과 협의해 자율 순번제로 진료를 실시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시는 이와 함께 전체 약국 1,496개소 중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하고, 휴무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