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 새명칭 ‘아이빌’ 확정

6월경 입주자 모집 예정... 지역 안경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일요신문]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이 지난달부터 공모한 3공단 안경산업토탈비즈니스센터의 새명칭을 ‘아이빌(EYE VIL)’로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빌’은 눈을 나타내는 영어 ‘EYE’와 마을을 나타내는 ‘Village’를 합쳐 안경마을을 뜻하며, 주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고 앞으로 이 센터가 3공단 안경특구의 핵심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최종 명칭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새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북구청에서는 오는 4월까지 센터 운영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고 5월까지 센터 위․수탁협약서를 체결한 후 6월경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정상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해 1월 20일 착공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안경산업토탈비즈니스센터에는 안경관련 업체 68개소가 임대형으로 입주함에 따라 안경업체의 집적화와 함께 근로자들의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되어 지역 안경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