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용덕)는 지난 10일 기숙형고등학교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강구하고자 강화고등학교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고등학교(18학급, 621명)는 지난 2008년 기숙형고등학교로 지정됐으며 2112년에는 전국 기숙형고고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2013년에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선정된 63년 전통의 명문학교다.
이날 교육위원회 최용덕 위원장을 비롯한 박종우, 이강호, 이영환, 제갈원영 교육위원들은 기숙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용덕 교육위원장은 “강화고는 농촌에 소재한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인성교육은 물론 대학진학률에서도 시내 학교에 뒤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기숙사를 활용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작년에 비해 예산지원이 줄어드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꿈을 실현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