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쳐
팽현숙은 14일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285회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나 아니면 죽는다고 해 결혼했더니 날 방치했다. 동엽 씨랑 어울리고 구라 씨랑도 어울리고 나가면 안 들어왔다”며 “그래서 돈이라도 벌어야지하고 사업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사업 이후에도 남편 최양락이 ‘살림이나 해. 밥이나 해’라며 무시했고 자격증도 없다고 해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요리 자격증을 땄다”며 “내가 머리가 나쁘다. 필기만 공부하는데 고시공부하듯 했다. 라식수술을 했는데 다시 안경을 썼다”고 토로했다.
이어 팽현숙은 그간의 사연을 고백하다 설움에 복받친 듯 갑자기 울먹거려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양락이형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