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1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2014.12.11~12) 중 완벽한 안전과 보안을 선보여 16명의 직원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 총 7개 기관으로부터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본부는 16일 유공자 포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본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공항을 이용하는 참가국 정상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 21회에 달하는 관계기관의 공항시설물 집중점검에서 완벽한 수검 및 개선, 보안검색, 경비 강화 등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배경에는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 및 보안 최우선 방침에 따라 김해국제공항의 안전과 보안강화를 위해 총 170여회의 교육, 점검, 훈련을 통해 항공보안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던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김해국제공항에서의 국가 주요행사 지원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서도 완벽한 테러예방 및 경비보안을 펼쳐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