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일요신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비용의 일부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및 하수도 시설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유지보수, 녹지조성 사업, 북카페 조성 사업, 재활용 분류 및 택배 보관 시설 설치·개선을 대상으로 하며,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사업과 중복 지원시설은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관리주체가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수원시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아닌 경우, 대표자 2명 이상을 선정해 선정된 대표자가 전체입주자(소유자) 1/2이상 동의서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사업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비 산출의 적정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신청 사업 내용과 현장 확인 평가를 거쳐 6월 중 보조금 교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평가에서 모범관리공동주택으로 선정된 단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결과는 선정 단지에 개별 통보되며 사업완료 후 30일 이내에 사업비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2015년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원시 주택과(031-228-3404)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