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사진=기성용 골 영상. 유튜브 영상 캡처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전반 30분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존조 셸비가 올려준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시켰다.
기성용은 지난 8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넣은 이후 2주일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5호 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우게 됐다. 과거 박지성은 2006-2007시즌과 2010-2011시즌 두 차례 정규리그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기성용의 동점골로 승기를 잡은 스완지 시티는 후반 28분 바페팀비 고미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2-1로 역전승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