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최근 거대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국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견하는 무역사절단은 중국 중부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 내륙시장의 관문으로 여겨지는 정저우를 비롯, 우한, 청두지역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 제주상품에 대한 밀도 있는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은 태림상사(주), (주)신한에코 등 도내 수출기업 7개사에서 참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화장품, TV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중국의 글로벌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타오바오에 제주상품을 입점시켰으며 B2B 전문업체인 HC360에도 추가로 입점시켜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에 맞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현지 유망 전시‧박람회 참가를 비롯한 무역사절단 파견, 판촉행사 등을 중국지역에 집중시킴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