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개통에 따라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 환경 제공
[일요신문] 포항시가 25일 대이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숙박업주 및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텔형 숙박업소를 중소형 호텔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KTX개통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요 전환 대상시설은 관내 숙박업소 중 객실 20~30실 이하 또는 30실 이상 업소로서 대지 및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27일까지 포항시 식품위생과 또는 국제협력관광과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향후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문화체육부관광부가 최종 지원업체로 선정하면 시설개선을 통해 관광호텔업으로 등록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기존 호텔시설의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이 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