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사)가락중앙종친회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인도 ‘허왕후 기념비 건립 14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인도 아요디아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계 공무원, 시의원, 가락종친회, 지역예술인 등 30여명이 방문한다.
방문단은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김해시장의 축하 메시지 전달과 헌화, 고유제, 한․인도 민속예술공연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인도 아요디아시는 지난 2000년도에 김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01년에 가락국시조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사)가락중앙종친회가 민간단체로 참석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 후 허왕후 기념공원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인도 정부에서 기념공원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을 수립, 건축 관계자가 김수로왕릉과 허왕후릉의 답사를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허왕후 기념공원의 재개발을 계기로 양 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 또한 인도를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김해시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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