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은 신입생이 ‘부모님에게 드리는 글’ 낭독, 재학생의 ‘입학 축하 메시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 공연’, ‘입학선서’ 등 새로운 출발의 각오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황성찬 경찰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우리 사회와 경찰의 차세대 리더로서 절박한 마음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과 인성 함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35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김지수(목포 영흥고 졸업) 양은 “당당한 경찰로서 국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경찰대학을 선택한 만큼 첫 그 마음가짐과 목표의식 그대로 열심히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찰 가족으로는 전북 고창서 신기동 경감의 아들 신원제 군, 광주 남부서 신창식 경감 아들 신성빈 군, 광주 남부서 조계동 경위의 아들 조승훈 군, 경기 과천서 김종열 경위의 아들 김형수 군 등 4명이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