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학생생활관 신축 개관

남녀 학생 800명 입실…수용률 30%로 전국 최고 수준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신축 학생생활관에서 권순기 총장, 대학본부 보직교수, 생활관 관계자, 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관(BTL 2차) 개관식을 개최한다. 

신축 생활관은 연면적 1만 4790㎡에 지하 1층, 지상 15층, 남녀 2개동으로 구성됐다. 

2인실 386실을 비롯해 장애인실, 기혼자실, 1인실을 갖춰 학생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 수용인원은 800명이다.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 이달 23일 완공했다. 경상대학교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입실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 완료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BTL 생활관 신축으로 전체 학생 대비 생활관 수용률은 24%에서 30%로 상승,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경상대학교 학생생활관은 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통영캠퍼스에서 4834명을 수용하게 됐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