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통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 도모
위크숍 중 가진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상순 KOTRA 일류화사업팀장,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팀장, 인도네시아 WIKA Novias Nurendra, 배재성 남동 조달협력실장.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서울 팔래스 호텔과 영흥화력본부에서 ‘중소수출유망기업 수출촉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정부3.0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남동발전과 KOTRA간 해외 동반진출 글로벌 비지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해외수출 6대 거점지역 8개 KOTRA 무역관을 비롯한 동반 입국한 해외바이어와 남동발전 이업종중소기업 25개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 앞서 남동발전을 비롯한 KOTRA 무역관 및 G-TOPS 참석자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해외 무역관을 통한 효율적인 정보제공, 활용 및 양질의 인콰이어리 발굴방안에 대한 활발한 정보교류가 있었다.
26일 행사에서는 해외 유력바이어로 초청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WIKA사와 폴란드 Elektrotim사 관계자로부터 각각 회사소개와 벤더등록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미국 LA, 달라스, 일본, 바르샤바, 멕시코시티 등 해외 거점지역 KOTRA 무역관별로 각국의 전력산업현황과 현지 시장진출 전망에 대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해외 바이어와 이업종협의회 25개사 대표들과 1:1 매칭 구매 상담회를 진행해 18건, 약 650만 불 규모의 구매상담 성과를 거뒀다.
27일엔 인천 영흥도에 위치한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를 견학이 실시됐다.
영흥화력은 수도권 전력공급의 약20%를 담당하는 국내최대 800MW급 석탄화력발전단지로서 풍력실증단지와 태양광, 해양소수력 등 종합신재생에너지단지가 조성돼 있는 친환경 최첨단 고효율 발전소다.
이날 방문단은 영흥화력의 엄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기준을 준수하는 뛰어난 설비운영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남동발전은 이번 수출촉진 워크숍으로 KOTRA와 글로벌비지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협업을 내실화하고, 협력중소기업이 KOTRA 해외 무역관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