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201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이나마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기여하고, 아울러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반기 사업은 지역여건을 고려한 생산적 사업 위주로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대상사업으로 국가 및 자자체 시책사업 분야 1개 사업, 지역생활공간 개선분야 43개 사업, 서민생활 지원 분야 1개 사업 등으로 총 45개 사업장에 390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1일 6.5시간 기준으로 일급 3만6270원과 간식비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65세 미만 참여자의 경우에는 1일 6.5시간 주 4일간 근로로 월 78만원, 65세 이상은 1일 5시간 주 3일간 근로로 월 46만원 가량이 지급된다.
박부근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시적인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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