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미래 전북농업의 주축이 될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 33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시군에서 접수해 시·군 추천과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지난달 최종 선발했다. 지난해에는 338명이 선정됐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농업 창업기반 조성 비용이 최대 2억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형태는 경종 300명, 축산 39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242명, 여성 97명이고, 연령별로는 20대 79명, 30대 100명, 40대 160명이다.
지역별로는 김제 60명, 익산 49명, 정읍 43명, 고창 38명 순이다.
전북도는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12.3%인 1만7천16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