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농협이 농작업 대행 범위와 면적을 확대해 농업인의 영농애로 해소에 앞장선다.
전북농협은 이를 위해 2일 지역본부에서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하는 72개 농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년 농기계은행사업추진’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지난해에 트랙터, 콤바인 등 621대의 농기계를 신규 취득해 총 3천80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 17만ha에 4만2천여건의 농작업을 대행해 2만1천 여 농가에게 혜택을 줬으며 1회당 24ha 농작업을 대행했다.
올해에는 논밭경운과 정지작업, 직파, 시비, 밭작물 등 농작업 대행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농작업 면적도 20만ha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농기계 신규취득도 늘려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태석 본부장은“농촌인력의 지속적인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운전자의 안정성과 편리성이 증대된 대형 고성능 농기계가 확대 추세에 있다”며 “그러나 이는 농가부채로 이어질 수 있어 농기계은행사업 확대야말로 농업인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