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혼의 이상윤(왼쪽)과 훕 스타즈 노민혁. (제공=한스타미디어)
4승 1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진혼과 훕 스타즈가 5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마지막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의 승자가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지만, 양 팀은 이미 2, 3위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5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인보우 스타즈는 마지막 더 홀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승자승 원칙에 의해 이미 1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나게 될 진혼과 훕 스타즈는 이번 경기에서 서로 간 전력탐색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양 팀은 상승세의 흐름을 타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만큼 팀의 승리와 별개로 양 팀에 속해 있는 선수들의 개인기록 부문 경쟁도 주목된다.
진혼의 신성록과 이상윤은 득점 부문에서 각각 54점과 52점을 넣어, 7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인보우 스타즈의 정진운과 2위 예체능의 김혁(56득점)에 이어 3, 4위를 기록 중이다.
정진운도 7라운드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신성록과 이상윤이 득점 부문 1위에 올라서기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이상윤이 여전히 기복 없는 득점력을 자랑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갈 지 관심사다. 총 4경기에 참가한 이상윤은 1라운드에서 10점, 2라운드 11점, 4라운드 19점, 5라운드 12점을 기록해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넣었다.
3점슛 부문 역시 이상윤은 6개를 기록하고 있어, 8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인보우의 정진운과 더 홀의 조명기를 바싹 뒤쫓고 있다.
어시스트와 슛블럭 부문에선 진혼과 훕 스타즈의 또 다른 대결이다. 22개 어시스트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진혼의 권성민과 16개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백인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슛블럭 부문은 훕 스타즈 노민혁이 6개의 슛블럭으로 진혼의 이상윤(5개)을 단 하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진혼과 훕 스타즈의 경기는 플레이오프를 위한 전력 탐색전이면서도, 개인 기록을 위한 경쟁으로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또한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3월 5일까지 열리는 예선리그 티켓은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또한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이어 오는 3월 12일 열리는 준결승전과 3월 19일 결승전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