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오는 12일 신장 건강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신장내과가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강좌 외에도 콩팥 건강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무료 혈압, 혈당측정, 소변검사를 진행하며 저염식이 음식 시식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이번 건강강좌는 ▲콩팥은 무엇인가(신장내과 김승준 교수) ▲혈뇨와 단백뇨가 궁금해요(신장내과 김승준 교수) ▲만성 콩팥병을 아시나요(신장내과 문성진 교수) ▲신장 건강을 위한 저염식 식사법(영양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장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콩팥병은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야기된 만성질환의 합병증으로 발병돼 현대인에게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국제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승준 교수는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12일로 신장 건강을 위해 지정됐다. 특히 올해는 모두를 위한 신장건강(Kidney Health for All)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