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4 통계로 본 울산의 발전상’ 발간…조출생률 전국 1위
‘2014년 통계로 본 울산의 발전상’은 4×6배판 크기의 130여 쪽 분량의 책자형으로 250부가 발간돼 지역 내 도서관, 대학교, 시·도, 유관기관 등에 배포됐다.
또한 일반시민은 물론 학생, 기업체 등에서도 평소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울산시 누리집(정부 3.0 정보공개)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주요 통계자료를 보면 울산시의 총 인구는 광역시 승격(1997년 7월 15일) 이후 2013년 12월 31일까지 16.4% 증가한 117만 8,907명으로 나타났다.
광역시 출범 원년에는 1.95%, 2013년은 1.06%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타 시·도와 대비 광역시 이후 2013년까지 경기, 인천, 대전에 이어 인구증가율 전국 4위를 보이고 있다.
인구 동태를 보면 2013년 1년간 1만 1,330명 출생, 4,871명 사망했으며, 7,998쌍 결혼, 2,578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출생 31.1명, 사망 13.4명, 혼인 21.9쌍, 이혼 7.1쌍이다.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전국 8.6명을 상회하는 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3년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93만 명이며,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55만 8,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7만 2,000명으로 15세 이상 인구 중 60%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3년 한 해 동안 수출실적은 915억 1,258만 달러로 전국의 16.4%를 차지해 경기도에 이어 2위를 나타냈다.
지역 내 총 생산은 2013년 기준 67조 7,014억 원으로 전국의 4.7%를 차지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5만 5180달러(6042만 4000원)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충남(4524만 4000원), 전남(3467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하수도 보급률은 1997년 47.9%에서 2013년 말 현재는 97.9%로 증가했다. 상수도 보급률도 1997년 83.9%에서 2013년 말 현재는 97.8%로 늘었고, 1인당 급수량은 286Ｌ로 1997년(360ℓ)대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보급률은 1997년(83.5%) 이후 매년 증가해 2013년 말 현재 107.5%로 집계됐다. 가구당 차량보유대수는 1997년 0.85대였으나 2013년 현재는 1가구당 1.1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