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힘이 있는 곳에 미색이 따른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돈이 힘을 모았거나 힘이 돈을 모았거나 그 중심은 그것을 과시하길 원하고 그러기에 여자 만한 것이 없다니까.
그것도 유명하다고 알려진 여자라면 최적의 선택이 된다. 그래서인지 유명 여자 연예인과 재벌, 권력가들의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스캔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지금은 CF 말고는 이렇다할 활동이 없는 배우 A양이 명실상부한 2인자로 국내 굴지 그룹의 경영 일선으로 모습을 드러낸 재벌2세 B씨와의 꽤 구체적인 스캔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녀가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
그것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그녀는 엄청난 대가를 요구했고, 그는 그 아이의 유전자라도 감식하자는 식으로 자신과의 관련성을 발뺌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가만있지 않겠다”와 그의 “할 테면 해 봐라”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연예가 주변에서 이 사건은 그다지 오랫동안 생명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녀가 요구했다는 엄청난 대가를 그가 치를 리도 만무하고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녀가 후사를 도모하기에는 자신이 너무 알려진 사람이라는 문제가 남아있는 것.
이 일은 결국 그녀가 원하는 것에 조금 못미칠 정도의 수준으로 무마될 것이며 B씨는 인생의 좋은 경험-부적절한 관계에서 재벌 남자의 적극적인 자기 방어의 필요성-으로 수업료를 많이 냈다고 생각하면 그만인 일이 될 것으로 호사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유명을 달리한 한 재벌 회장의 죽음 뒤의 탤런트 출신 여자의 친자확인 소송은 추문으로만 인식되어오던 재벌과 연예인과의 관계를 수면 위에 올린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언론사 사장인 C씨 역시 유명한 호색한. 특히 여자 연예인들과 자유롭고도 광범위한 교제를 희망하는 그가 특별히 자신만의 여자로 두고 있는 탤런트가 있었다. 개그맨, 방송계 원로, 톱 탤런트 등과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 D씨. D에게 빠져 있는 C사장은 결국 비서, 혹은 최측근의 입을 통해 섭외가 이뤄지는 일반적인 관행을 깨고 직접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대답은 “어쩌죠? 제가 지금 E장관님을 모시고 있어서요”였다. 여자 연예인들의 기피 인물들 중 하나인 유통재벌의 아들 F씨 역시 돈맛을 잘못 알아버린 탕아로 전락하고 있는 듯 하다. F씨는 직접 여자 연예인들의 개인 전화번호가 있는 리스트를 가지고 연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기행은 여자문제와 관련 없이도 여기저기 많은 구설수을 낳고 있는데, 특히 여자와 관련된 그의 행동은 엽기행각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그의 연락을 받고 직접 그의 엽기적인 행동에 간담이 서늘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어느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밀실에서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될 유명 연예인이 이 ‘엽기적인 이야기’를 입밖에 꺼냈다가 “너도? 나도!” 코미디가 연출되었다고 한다. 내용인즉슨, 룸살롱이 그의 놀이터인데 여자 연예인을 불러 놓고는 그녀가 오기까지 병아리를 강력한 모형총으로 쏘아 죽이며 있다는 것.
들어가자마자 쫓겨 몰리는 병아리와 화약과 병아리의 혈흔에서 나오는 독특한 냄새와 순진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그의 얼굴은 유통 재벌의 아들과 관계를 맺어보겠다는 여자 연예인들의 헛된 꿈을 단 한 번에 산산조각 내고 말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곳에는 왜 갔느냐며 힐난을 하던 A양의 뒷 이야기가 다른 여자 연예인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앞서 말한 그 A양이 이 엽기적인 재벌2세와 가장 오래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그를 만나러 온 여자 연예인들은 “웬만한 애들, 거의 다”였다고 한다. 정직하게 자신의 재능에 열정과 노력을 보태어 스타가 되는 여자 연예인이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일까?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이 어린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스폰서십을 앞세운 재력가들의 프러포즈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녀들은 초기 투자가 많아야하는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험하게(PD, 방송사 일부 고위 관계자 성상납) 살기보다는 한 명의 스폰서가 더욱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요즘 드라마에서 한층 좋아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G, 당당한 매력을 CF에서 발휘하고 있는 H, 결혼 발표 후 보다 넓은 팬층을 확보한 I 등이 스폰서의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힌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일은 연예계에서 너무나 흔한 일. 이미 결혼해 행복에 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J,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K도 과거 모그룹 회장, 국회의원과 커플로 해외 별장을 찾았던 것이 들통났었지만 그녀들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연예칼럼니스트
[단독] 430억대 소송, 다니엘 모친 소유 주택도 가압류…어도어 변호인단은 '전원 사임'
온라인 기사 ( 2026.04.29 10:5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