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5일 피습당해 입원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얼굴을 TV 화면으로 내보내지 말라며 방송국에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께 서울 상암동 YTN 사옥으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와 “리퍼트 대사의 얼굴 상처를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고 재차 이야기했는데 왜 계속 방송에서 보여주느냐”며 “계속 그러면 폭파시켜버리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YTN 측의 신고를 받고 걸려온 전화번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의 신원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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