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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락마사지를 받으면서부터 피부가 좋아지더란다. “지난번 드라마 <겨울연가>를 촬영할 때만 해도 밤샘을 많이 해서인지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많이 생겼다. 그러던 차에 경락마사지를 받게 되었고, 경락마사지가 혈을 눌러서 피를 잘 돌게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얼굴색도 좋아지고 피부 트러블도 없어지는 걸 느꼈다”는 게 배용준의 말.
그는 게다가 커피는 일체 입에도 대지 않는다. 대신 오렌지주스나 이온음료를 많이 마신다고 한다. 이것이 배용준만의 피부관리법이다.배용준의 뒤를 이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김재원은 “화장은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라는 주의다. 즉, 세수를 자주 한다는 얘기다. “메이크업을 하면 클린싱으로 꼼꼼히 지우고, 그런 다음 물로 여러 차례 깨끗이 씻는다”는 게 김재원의 노하우. 그리고 한 가지 더 밝히자면, 촬영장에서도 짬짬이 잠을 자서 피로에 지친 피부를 충분히 쉬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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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수의 시대>에서 숨막히는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고수와 박정철도 요즘 연기대결 못지 않게 불꽃 튀는 피부 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노메이크업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 고수와 박정철의 피부 대결은 막상막하, 꽃미남들답게 피부도 깨끗하다. 그 비결에 대해서는 둘이 똑같이 “잘 씻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한다.
차이가 있다면 고수는 담배를 끊었다가 <순수의 시대>를 시작하면서 다시 피우기 시작, 하루에 두세 개비의 담배를 피우고, 커피는 배용준처럼 피부를 생각해서 마시지 않는다. 이에 반해 박정철은 하루에 담배 한 갑, 커피도 즐겨 마시는 편이다.거울을 자주 봐서 ‘거울 왕자’라는 별명이 붙은 류시원은 순한 화장품을 쓰는 스타일. 피부에 가장 많이 신경 쓸 것 같은 남자 연예인 1위로 꼽혔으나 류시원측은 “절대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코디네이너 이연정씨는 “류시원이 거울을 많이 봐서 여자들 못지 않게 피부관리를 할 것이라고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의외로 털털하다. 피부 관리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마사지나 팩도 안하고 코디네이터인 내가 스킨케어를 받으라고 해도 죽어도 말을 안 듣는다”고 말한다. 피부가 건조해질 때만 “어, 얼굴이 땡기네”하고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고작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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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인성은 촬영할 때만 스킨케어를 받는다. “밤샘이 잦기 때문에 제아무리 ‘한 피부’하는 연기자들도 피부가 망가지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댄다. 다행히 조인성은 아직 피부를 걱정해야 되는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얼굴로 먹고사는 직업이니 만큼 잠도 충분히 자고, 피부에 해로운 술과 담배도 가급적 안하면서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꽃미남이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더 이상 꽃미남이기를 거부하고 있는 이재황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서 팩을 한다. 즉,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머드팩을 한다는 것. “피부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머드팩을 하고 나면 모공이 좁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얼굴이 훨씬 깨끗해진 기분이 든다”는 게 그의 말이다.
이재황은 또 촬영이 끝나면 제일 먼저 메이크업을 지우고 여러 번 물로 얼굴을 헹구어낸다. 수시로 세수를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런 탓에 그의 손가방에는 항상 스킨과 향수가 들어 있다.개중에는 여자 탤런트들처럼 3단 가방에다 화장품을 가득 넣어가지고 다니는 꽃미남들도 있다고 한다. 탤런트들보다는 가수쪽에 그런 꽃미남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지방공연을 자주 다니는 데다 연기자들보다 가수들이 분장을 더 진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쨌든 꽃미남들도 이제는 가꿔야 할 시대가 온 셈이다.
최숙영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