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즐리 조교사.
[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에서 활동 중인 ‘디퍼런트디멘션(미국산 3세, 30조)가 지난 6일 금요경마 제9경주(1300M 핸디캡)에서 데뷔이후 4연승을 기록했다.
경주 내내 서두그룹에서 경주를 이어가던 ‘디퍼런트디멘션’은 결승선을 400m 남겨놓고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앞으로 치고 올라갔다.
줄곧 1위를 달리던 ‘레디웬유아’가 결승선 부근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그 자리를 ‘디퍼런트디멘션’이 차지하며 4마신(9m)차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 데뷔한 ‘디퍼런트디멘션’ 데뷔이후 참가한 4번에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하며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디퍼런트디멘션’의 선전으로 소속조 울즐리 조교사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울즐리 조교사는 올 시즌 총 19승을 기록하며 다승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7승으로 바짝 뒤를 쫓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