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17, 8개 읍면 과수 주산지역 대상
단감과원 현장기술지도 장면.
[일요신문] 진주시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과수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품질향상을 위한 전정, 밑거름시용 등 봄철 과원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문산읍을 비롯한 8개 읍면 과수 주산지역에서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마경복박사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 전문지도사로 구성, 배, 단감 중심으로 과원관리 현장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지도는 봄철에 적기 과원관리로 과실의 품질고급화로 최고품질과실생산만이 과수농가의 경쟁력이라고 보고 적기에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올해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돼 전정시기가 3~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에 전정 작업과 밑거름을 주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과원의 가지전정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꽃눈의 분화와 생육 촉진, 과실의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나무를 균형 있는 수형으로 만들어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과원관리에 필요한 적기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적기에 배, 단감 전정작업을 마치도록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기술교육을 강화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 할 수 있도록 연중 최고품질 과실생산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