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 해안가 갯바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후 2시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인근 마을 주민이 변사체를 발견, 서귀포경찰서 대정파출소를 경유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안전화로 추정되는 신발만 착용한 채, 신체일부가 훼손됐으며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해경은 변사체가 해안에서 밀려온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