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일요신문] 미국 LA를 방문 중인 안상수 창원시장이 12일(현지시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사무국을 방문해 김춘식 회장과 2017년 세계한상대회 창원 유치 등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정식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김춘식 회장을 비롯,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출신인 전임 이정형 회장 등이 참석해 ‘2017년 한상대회 창원 개최’를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창원시 소재 기업들의 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협력 사업에 공동 노력키로 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자 발굴 및 섭외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안상수 시장은 12일(한국시간 3월 13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정순 회장과 부회장, 이사장 등 임원진들도 만나 세계한상대회의 창원시 개최 지원,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관련 미국 내 주요 투자자 소개 등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세계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국제비즈니스 대회로 매년 10월말에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는 경주에서 열리며, 내년과 2017년은 개최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부산대회에는 42개국 3712명이 참석해 1억7000만 불(MOU 체결 미포함)의 상담실적, 2013년 광주대회에는 45개국 4318명이 참석해 5억1700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창원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 2009년과 2012년에 대회유치를 제안을 했으나 세코 회의장 및 숙박시설 부족으로 보류한 바 있다. 이번에 CECO 증축과 호텔 추가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2017년 대회 유치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