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된 저질개선사업 당시 모습.
[일요신문] 양산시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양산천 본류와 지천인 유산천에 대해 수질 및 저질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상에 장기간 퇴적돼 있는 유기성 오니로 인한 갈수기 부영양화와 수질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양산천 본류인 폐수종말처리시설 방류구 및 연꽃재배단지, 고수부지, 신기배수펌프장 방류구, 새들천 합류부까지 5개 지점에서 저질개선사업을 펼친 바 있다.
약 86,000㎡에 저질개선제 약17톤을 투입한 결과, 탁도 및 악취개선 등 하천정화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특히 양산지방산업단지와 어곡지방산업단지를 관통하고 있는 양산천의 지류인 유산천에 대해서도 저질개선제를 투입한다.
따라서 그동안 악취발생 및 물이끼, 거품발생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