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경식은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인 어머니를 찾았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경식은 “어렸을 때 우리 어머니는 잠을 안자는 분인 줄 알았다”며 “제일 싫었던 게 구멍가게에서 새벽에 추운데 만날 꾸벅꾸벅 졸았다. 문 닫으라고 해도 가게 문 닫으면 안 된다고 꾸벅꾸벅 졸고 손이 갈라지다 못해 얼어서 까매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안 사실인데 어머니 손을 보니까 문을 지문으로 여는 게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 지문이 안 나오더라. 너무 고생해서 지문이 없어지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경식은 틴틴파이브로 승승장구하던 시절 이야기와 라디오 및 영화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는 최근 일상을 공개했다.
[온라인 연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