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12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별에 따라 기념일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밸런타인 데이에 대한 여학생들의 생각은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 31.3%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화이트데이에 대한 남학생들의 입장은 ‘하자니 부담, 안 하자니 눈치(29.5%)’ 였다.
또 여자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화이트데이 선물로는 ‘만들어서 파는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38.4%)’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종이학과 학알(20.3%)’, ‘준비 없이 나와서 “뭐 받고 싶어?”라고 묻고 사주는 선물(15.8%)’, ‘처치 곤란한 커다란 곰 인형(9.7%)’, ‘받을 때만 기분 좋은 꽃다발(5.4%)’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기피 선물은 ‘달랑 손편지, 카드’(4.2%), ‘기타’(2.2%), ‘성의 없어 보이는 상품권이나 기프티콘’(1.8%), ‘속옷’(1.3%), ‘직접 적은 일기장, 러브장’(1.0%) 등의 순이었다.
여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화이트데이는 ‘작아도 진심 어린 선물과 편지(29.5%)’였으며, ‘낭만적인 곳에서의 맛있는 식사와 데이트(15.8%)’가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