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광주시교육연수원은 13일 중강당에서 학교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 운영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는 학교에서 교원들이 배우고 싶은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어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과정 편성 등 연수 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승인 후 이수학점(15시간 1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연수 담당자 200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직접 디자인해보는 교육과정 재구성(광주지산초) ▲소통과 성찰로 성장하는 수업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등 수요자 맞춤형 연수 운영 사례 발표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집합연수 추진 절차 및 세부추진계획 안내로 진행됐다.
교육연수원 측은 학교 수요자 맞춤형 혁신교육 연수는 교사들이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 연수를 통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은 학교 교육력 및 만족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