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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식집과 술집 등을 경영하고 있는 왕년의 에로스타 진도 희씨. | ||
신사동 인근에서 일식집과 룸살롱을 동시에 운영하는 진도희씨. 에로배우 출신인 그녀는 수려한 미모와 함께 남성을 한 눈에 매료시키는 ‘몸매’로 유명하다. 호남이 고향인 그녀는 현 정권 들어 잠시 한정식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가게에는 정권실세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개인적 이유로 한정식집을 접은 그녀는 최근 강남 신사동의 한 빌딩에서 정통 일식집과 술집을 함께 개업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로는 주로 연예 활동 당시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지역유지들이 주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한 가수 출신 ‘사장님’도 있다. 80년대 당시 2인조 여성그룹 ‘들고양이’ 멤버로 활동했던 임종림씨는 현재 강남 청담공원 인근에서 단란주점을 하고 있다. 가게를 연 지는 오래됐지만 그녀의 얼굴과 노래를 보고, 듣기 위해 찾는 이들이 아직도 많다. 임씨는 “연예인 출신이라고 가게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당당히 말한다. 정치인, 재계 인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자신을 찾고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민요가수 출신인 김세레나씨도 서울 역삼동 인근에서 단란주점을 열었다. 그녀의 가게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나이 든 정치인들이 민요를 들으며 옛 향수에 젖는데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연예인 가족이 술집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방송·영화계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통하는 L씨의 친동생이 강남 도산공원 인근에서 룸살롱을 경영하고 있다. 이 가게는 강남의 유명한 술집에 비해 규모면에서는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언니’ 소개로 찾아오는 ‘관계기관’ 인사들이 많아 다른 최고급 룸살롱 못지 않게 ‘빵빵한’ 손님들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