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로 이주한 후 농업으로 인생 2막을 꿈꾸며 모인 새내기 190여명이 귀농․귀촌 교육생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열전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7일 오후 2시 제7기 귀농․귀촌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 까지 실시한다.
귀농․귀촌 교육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새내기의 빠른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기술 교육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향후 농촌에 젊고 고학력의 후계 농업 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귀농 초기 농촌지역 생활적응과 농업의 기본을 이해시켜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와주고 있다.
귀농귀촌 교육은 2009년 1기 수료생 4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917명이 이수했다.
교육은 귀농․귀촌정책 등 정책 분야와 영농정착을 위한 품목별 영농기술, 농기계사용법, 기초 친환경농업, 약용작물 재배기술 등 이론과 실습위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제주자연의 이해, 제주마을의 특성, 귀농․귀촌 사례, 농업현장교육 등 제주의 일반 현황도 교육에 포함시켜 진행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은 교육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수강자에게 공급할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 일부를 변경, 교육생이 수강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