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일요신문]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온라인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세월동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딸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특히 딸은 엄마에게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라며 엄마를 ‘아줌마’로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 한 대학생은 신천지를 가입했다가 탈퇴하려하자 신천지 신도들에게 집단 폭행 보복을 당했다고 폭로해 경악케 했다.
방송 직후 신천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오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충격“,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경악스럽다“ 등 반응을 전하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