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지방법원은 17일 광주지법 본관 6층에서 2015년도 민사조정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건국(내과원장), 김현철(금호터미널 대표이사), 박인호(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등이 재위촉됐다.
신규로 김전근(변호사), 안재영(광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 안홍태(전 하나은행 지점장), 정태원(국민은행 지점장), 최동진(회계사)씨 등이 임기 2년의 민사조정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정위원은 각 분야 전문가로 민사, 가사 등 첨예하게 대립하는 각 사건 당사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판결 없이 원만히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광주지방법원 관계자는 “광주지방법원은 각 사건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정위원을 통해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조정위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법원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