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전시가 대청호와 3대 하천으로 유입되는 수원의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마을 도랑살리기에 나선다.
18일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의 도랑살리기 사업에 동구 신상동 오리골 마을 도랑 등 신규 3개 사업과 갑천 인근의 새골 마을 도랑 등 사후관리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마을 도랑에는 총 1억2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돼 오염된 도랑과 수질, 수생태계를 복원하게 된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강의 상류에 위치한 마을의 오염된 도랑을 복원하기 위해 지역주민, 지자체,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